세계 최초로 상용 원자로부터 의료용 C-14 동위원소 생산

시각:2022-06-10클릭 볼륨:291

□ 중국핵공업그룹 산하 친산(秦山)원전은 세계 최초로 상용 원자로를 이용한 C-14 동위원소 생산을 가동(5.25)

○ 광동성 소재 친산원전은 최근 상용 중수로를 이용한 C-14 동위원소 생산을 가동하였으며, ′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하여 의학 및 환경 테스트 등 분야에 사용할 예정

- C-14 동위원소는 5730년의 반감기와 β 방사선 붕괴 방식을 보유하고 최대 에너지량이  156keV에 달하기 때문에 임상진단 등 분야 신형의 트레이서(tracer)로 각광받고 있음

- 세부적으로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감염 진단과 소분자약물 등 신약 개발, 그리고 대기오염의 주범인 PM2.5 미세먼지 검측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

* 일례로 현재 중국에서 C-14 동위원소를 이용해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는 인구는 2,000만명 규모

- 중국은 현재 실험연구에 사용되는 소형 원자로를 이용해 C-14 동위원소를 소량 생산하고 있지만,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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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중국핵공업그룹 친산원전의 중수로는 원자력 발전 용도 외에도 우수한 중성자원이자 방사원으로서 다양한 동위원소 생산에 적합함

- ′10년에 중국 최초로 의료용 살균소독에 사용되는 코발트(Co)-60 동위원소 생산기술을 확보해 동 기술을 자립한 세계 소수의 국가로 부상

- 이번에 상용로를 이용한 C-14 동위원소 생산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면서 향후 루테튬(Lu)-177, 스트론튬(Sr)-89, 이트륨(Y)-90 등 동위원소의 자립을 위해 노하우를 축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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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https://kostec.re.kr/sub0301/view/id/35991#u